특허 심사에서 진보성이 기술 분야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판단되는지, 항바이러스 조성물 같은 기능성 물질 발명을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기계, 전자, IT 분야에서는 결과를 예측하기 쉬워서, 공지된 기술을 결합해 예상 가능한 효과만 낸다면 진보성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반면 화학, 생명공학, 의약 분야에서는 성분 간 상호작용을 예측하기 어려워, 예상하지 못한 효과 자체가 진보성의 핵심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균 효과가 있는 성분이라고 해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당연히 있는 것은 아니고, 같은 물질도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다르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능성 조성물 특허는 성분 조합만으로는 부족하고 실험 데이터로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합니다.